2022. 1. 2. 22:42ㆍWB.life/WB.alcohol
벌써 2022년이 되었다. 어느순간부터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거참..2021년도 정말 많은 일과 인연과 아픔과 슬픔 갈등들이 있었다. 사회를 살아가면서 만난 사람과 또한 가족 그리고 회사의 일들..
이중 가장 기억의 남았던 순간들 중 몇가지 끄적여 볼려고 한다.
21년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본인의 가장 소중한 이쁜 인연을 만나 매 순간을 함께 했던 기억들이다.
그녀는 정말 본인과 가치관과 행동이 너무나도 비슷한 사람이다.
톡톡튀는 귀여움도 있도 또 매력적인 지식이 가득한 뇌섹녀의 원본이 아닐까 싶다.
그러한 그녀에게 각종 부동산 지식과 경제지식 그리고 금전 관련한 지식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본인 건축일만 모르는 바보로서 정말 새로운 세상이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녀 덕분에 미래에 찾아올 4차 혁명을 준비할 수 있었으며, 건축 업계에도 찾아올 바람을 일찍 맛볼 수도 있었다.
안그래도 할일이 많은 본인으로서 달갑지는 않은 바람이지만 이것 또한 비관하지 않고, 지나가는 바람에 버틸 튼튼한 기둥을 만들려고 준비할 것이다.!
정말 그녀와 많은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한번은 둘다 멋진 밤하늘이 보고싶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 자리에서 강원도 안반데기를 간적이 있었다. 정말인지 못말리는 둘이다 하하하!
하지만 그때 하늘은 전부 먹구름으로 가득해 결국 별이 쏟아진다는 장면은 구경못하고 차박만 즐기다 온것 같다. 아쉬운 마음으로 양때목장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던 순간이다.
포기하지 않는 둘이기에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 다시한번 안반데기를 시간을 잡고 날씨를 확인하며 계획해서 갔던적이 있다. (은하수를 위하여!!)
정말 그날은 하늘을 보며 본인도 처음보는 하늘이라 감탄했었다! 하지만 역시 하늘위는 모래알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그저 인생에 내 눈으로 바라본 정말 많은 밤하늘 이였다.! 본인은 보았던 하늘은 어두운 도화지에 누가 몇개의 구멍을 뚫어놓은 듯한 기분이였다! 아마도 본인이 살면서 하늘 은하수를 찾아서 여행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ㅎㅎ
이렇게 재미있게 함께하던 순간에 갈등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평소에 행동이 잘맞는 둘이지만 역시나 자라온 환경과 순간 선택이 다름으로 가끔은 충돌이 일어나곤 하였다.
그 갈등 순간만큼은 화도 나고 아프기도 하지만 본인과 그녀는 대화를 많이 했던것 같다. 물론 완벽히 타인을 완벽이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서로의 다름은 인정하는 것으로 각자 다른 환경에 살아왔던 본인과 그녀가 맞추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한단계 마음이 더 성숙해졌던 것 같다.
앞으로도 본인과 그녀는 수많은 미래를 그리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2021년 고민이 정말로 많은 해였다. 인테리어와 건축사이에서의 줄다리기
인테리어만으로 경쟁력이 없는 시대다. 기술이 뛰어나도 영업력이 부족하면 망하며, 영업력이 좋다고 본인이 실력이 공사 수준에 못미치면 그것 또한 망하는 길인 것이다.
항상 기술과 영업력 그리고 그 시대의 트랜드를 읽고, 미래 디자인을 파악하는 눈을 가져야 성공한다 생각한다.
본인은 기술력은 있다. 업무를 하면서 작업을 하는일이 많다보니 저절로 시공관련 지식들이 많이 쌓였다. 하지만 본인은 영업력과 트랜드 그리고 미래 디자인을 파악하는 부분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이러한 지식도 쌓아야 하는게 많은데
갑작스럽에 본인 회사에서 건설로 변경하는 바람에 준비되지 않은 상황속 건설을 접하게 되었다. 그러며 배워야 하는 공무또한 많아져 이만져만 스트레스가 아니였다. 그리고 제 자리 또한 찾지 못하며 한 3개월은 방황했던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하지만 건설또한 배우고 알아두어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실내를 마감하는것은 인테리어지만 그 실내를 구성하는것은 건설이니 말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결정해서 지금도 전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내가 잘 하고 있을까~? 란 생각이 자주 많이 든다.
이러한 부분들을 올해 2022년에 결판을 다질 생각이다. 이 22년을 어찌 보내는가에 내 인생에 길이 달렸다고 말할 수 있다. 정말 달콤하지만 아주 쓰디쓴 인생이다. 이러한 삶이 본인은 아름답지만 한편으로 힘이 무척든다.
잘 살아보자 'B'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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